안녕하세요. 성조입니다.
2023년 6월을 마무리하며, 6월 한 달을 무사히 보낸 일상에 대해 회고록을 작성하려 합니다.
이번 6월 회고록은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발 공부
5월에는 하루에 1~2개씩 작성했던 사람이 갑자기 6월은 거의 올리지 않아서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여전히 개발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었다.
바로 코딩 문제 해결을 위한 기간을 가지고 있었다.
깃허브 잔디를 채우기 위해 의미 없는 커밋보단 의미 있는 커밋을 남기는 것이 중요한 것은 너무나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래서 평소보다 조금 더 생각해 볼 여유가 있는 지금 생각해 보니. 문제 해결 능력 부족이라는 단점을 발견했고, 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에 들어가는 커밋은 문제를 푸는 시기로 보내기로 했다.
생각보다 쉬운 문제도 여전히 모르는 것도 많았고, 아직도 풀면서 자바를 주력 언어를 풀어 나아갈지. 파이썬으로 주력 언어를 풀어 나아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파이썬을 조금 더 공부하게 됐던 것 같다.
풀고 나아가고, 1.LV의 단계를 100번 반복하는 것이 아닌. 100.LV까지 꾸준히 레벨업이 필요한 것인데. 어떻게 보면 20년도에 처음 시작해서 C, C++, Java, Python, JavaScript, etc.. 와 같이 다양한 언어를 1.LV 레벨까지만 배운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무엇을 배우는 것은 여전히 좋다. 하지만 본인이 무너지거나,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한, 무감각해져서 그 길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며, 목적의식이 뚜렷하게 나아가는 길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공부하면서 어디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다방면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7월을 맞이해야겠다.
코로나 확진 그리고 후유증
2020년도 크게 논란됐던 질병인 코로나에 첫 확진 돼버렸다.
몸은 확실히 아픈 것 같은데 확진이 아닌 상태라서 할 일을 하고 있었고, 새벽에 계속 잠도 못 드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도 존버하면 괜찮겠지 하고 방을 청결하게 만들고 있었는데 아침에 열이 38도를 넘기기 시작해서 병원에 한번 더 가봤다.
코로나 검사받기 전에 약 처방할 건지 간호사님들이 여쭤봐주셨는데 그냥 아무것도 아니겠지 싶어서 처음에 약은 괜찮다고 했다. 검사 이후에 몇 분 지나고 확진(본인은 몰랐음) 떴다고 간호사님들끼리 서로 속닥속닥 거리면서 "약 정말 안 받으셔도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몇 차례 물어봐 주시는 상황을 보고 눈치껏(잠도 설쳤고, 두통도 심하게 있어서 그랬던 건지... 무슨 말씀을 했는지 집중해서 듣지 못하고 처방전을 부탁드렸다.) 행동했다.
평소에 자주 아픈 편은 아니지만 한번 아프면 대부분 인후통으로 고생하는 편인데 오미크론은 인후통이 심하다는 증상글을 보고 벌써부터 힘든 1주일이 걱정됐다. 그리고 신종플루로 유행을 탔던 09년에 2~3주 정도 아파서 정신 못 차렸던 것도 갑자기 생각나서 혼자 버텨서 극복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확진 첫날을 보내게 됐다.
첫날부터 약 먹고, 약 효과가 떨어지면 38도 후반 39도까지 쭉쭉 올라가는 발열로 인하여 잠도 새벽 내내 잠을 못 잤다. 그래도 아침이 되면 인후통이 조금 나아지고, 열도 내려가서 그때쯤 잠을 2~3시간 정도 자고 깨고를 반복하면서 버텼다.
집에 남아있던 건빵 먹고, 약 먹으면서 버텼다.
약 타이밍을 놓치면 거의 바닥 기어 다니면서 방에 있던 건빵 찾으러 다녔고 거의 혼자 영화 찍은 느낌이었다. 어차피 볼 사람도 없어서 마음 편하게 아픈 것 같은 느낌이다.
여차여차 5일 차를 넘기면서 안 아프게 잘 넘어갔고, 본인은 [일반 처방받은 감기약(항생제 X) + 원탕]만 먹으면서 버텼다. 세파계열 항생제 알레르기가 있어서 약국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쭤봤었는데 약은 해열제(소염진통제), 가래약, 위장 보호약 등 (하나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크게 4개였고, 항생제 없고, 잠 오는 약도 없으니 그냥 드시면 된다 하셨다.
다음의 후유증이 발생됐다. [피부에 조금의 발진 증상, 기억력과 집중력 감퇴, 후각 상실과 탄 향이 나는 현상, 우울함 무기력 피로 등.]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부작용이 발생된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 같았다.
신맛을 먹으면 쓴맛과 탄 향이 나는 단점도 존재했다.
여담이지만 링크드인에서 줌콜이나 커피챗에 대한 제안 메일을 받았습니다.
뭔가 본인에게 진심으로 커피챗 제안을 했다기보다 불특정 다수에게 랜덤으로 돌리는 연락인 것 같아서 받지 않았습니다. 뭔가 혼자 설레발치는 것이면 조금 뜬 마음이 될 것 같기 때문이었죠.
정말로 필요한 마음에 연락을 주신 거라면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정말로 관심이 있으셔서 연락을 주신 것을 (블로그 보고 연락 주셨다고) 얘기 주시면 너무 기쁜 마음으로 가볍게 얘기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네요.
코로나 후유증으로, 개인 일정으로 하나의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 회복해낸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두서없이 작성된 한 달을 정리하는 글이지만 그래도 다시 한층 더 단단한 회복탄력성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고, 성장할 수 있는 시기였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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