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조입니다.
회사를 다닐 때 보다 4월은 더욱 빠르고,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아요.
공부뿐 아니라 스스로의 멘탈이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던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됩니다!
퇴사 이후 한달
저번 3월 회고록에서 퇴사를 얘기했다. 퇴사 당시에 가장 많이 받은 질문으로 다른 회사에 합격해서 이직하려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이었다.
수습 기간에 퇴사를 진행하는 경우.
정말 맞지 않는 핏을 가진 인원이라 권고사직, 원하던 다른 회사에 합격한 경우. 정도로 크게 나뉘는데 둘 다 아니면 도대체 왜 퇴사를 하는지 궁금해하셨다.
다른 부서의 차장님도 괜찮은 기업인데 불황 시기에 너무 퇴사부터 서두르는 것이 아닌지를 걱정하셨다.
실제로 본인과는 크게 접점이 없었고, 인사만 잘 드렸던 차장님인데 신경 써서 얘기를 해주셨던 것도 감사드리는 마음이 생겼지만. 이미 본인이 생각한 나아갈 사항은 굳어 있었다.
퇴사를 결심했던 이유는 다양한 요소가 있었고, 모든 행동에 역시 mz 세대라 불리는 것이 유쾌하게 받아줄 수 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유쾌하게 받아내지 못한 것도 있었다. 그래도 가장 큰 것은 스트레스는 번아웃이 오기 시작한 본인을 되돌아 본 것 때문이라 생각된다.
스트레스 내성 관리가 진행되지 않아서 밤에 좋지 못한 식습관을 가진 것도 있었고, 본인의 자존감이 이미 한참을 낮은 상태에서 성장하려고 발버둥 칠 때마다 스스로 침식되는 능률이라 생각되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21년에 서울 올라오기 전에 본인 체중은 63 ~ 65kg를 유지했다. 그런데 현재 22년 ~23년에는 최고 몸무게가 78kg까지 올라갔었다. 스스로 운동 시간을 내지 못했으며, 본인 스트레스 관리를 못했던 것이. 건강이 악화를 가속화되게 했다. 그리고 핏이 맞지 않는 회사에 집착하는 모습을 스스로 되돌아봤을 때. 많이 스스로를 약하게 만든 요소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렇게 퇴사 이후에 4월에는 꾸준한 체력관리를 진행하게 됐다.
4월 01 ~ 4월 31일 동안 73.5 ~ 75.2kg를 유지하면서 (식사에 따른 엄청난 변화..) 감량을 진행하고 있고,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 먹는 양을 줄이고 굶는 목표보다는 야식을 줄이고 올바른 채식, 밥을 먹으면서 스트레스 내성을 키울 수 있는 몸의 체력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렇게 근력 운동, 걷기 등 본인이 꾸준히 못 했던 체력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나름 꾸준히 오랜 시간을 달려 나가기 위해서 스스로를 통제하고, 가장 효율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4월을 노력으로 보냈다고 생각된다. 실제 이직을 위해서 현업을 잠시 멈추는 경우는 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은 스트레스 내성을 위한 본인의 무너진 건강이 우선이었고, 오히려 집착하지 않고, 진행한 퇴사는 더 좋은 길로 걸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뜬금 없지만 퇴사 후 이직을 준비하면 금전적으로 문제가 생기거나, 취업에 조급해질 수 있다는 말은 확실히 이해됐다. 그냥 개인 공부를 위해서라면 회사에 다니면서 이직하거나, 공부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말에 동감한다.
본인은 이 시기를 잘 보내고 건강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큰 트러블 이슈를 막아내고 더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는 성장의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건강 회복이 모두 끝나면 마라톤 시작부터 초반 전력질주가 아닌 본인만의 속도에 맞는 페이스로 달려나아갈 생각이다. 번아웃 현상이 생길 것 같다 판단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본인 회복에 집중하고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을 목표하게 됐다.
효율성을 위한 불필요한 내용을 최적화
효율성이 무엇일지 고민을 많이 진행했다. 혼자 코딩 문제를 깔짝 풀어놓은 것은 공부인가에 대해서 고민했지만, 실제 협업에서는 cs 지식이 더 크게 활용될 수 있고, 알고리즘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면 업무를 진행할 때. 프레임워크의 숙련도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생각됐다. 본인은 코딩 테스트를 준비한다는 목표로 너무 무분별한 포스팅을 난발한 것이 아닌가. 3월 회고록에서 작성했다. 그래서 쉬운 문제를 풀고, 그 횟수를 포스팅을 위해서 풀이해 나아가는 행동에 문제를 발견하고, 가벼운 한 줄 두 줄 정도로 글들을 여러 개 작성하는 것이 아닌. 노력하고 노력을 담아내는 포스팅을 지향하고자 한다.
사이드 프로젝트
4월은 회복에 100% 목표를 두지 않았다. 큰 지분을 차지했지만, 본인은 개발자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새로운 개발을 멈추면 안 된다 생각됐다. 개발 활동을 하다 보면 좋지 못한 경우를 만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하지만 그 경우에도 좋은 사람을 한명이라도 만나면 그것으로 충분히 긍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생각하게 됐다. 22년에는 팀에 대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런 스트레스도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다른 시각이라고 받아들인 것 같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오타 또는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의견 공유는 감사드리지만 학습을 위해서 피드백을 요청하지 않은 포스팅이며, 본인을 기록하고, 회고한 내용이므로 상처받을 수 있는 비방은 삼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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