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조입니다.
2022년 12월 회고록을 간단하게 작성해 보려 합니다.
INDEX
국비 파이널 프로젝트 진행했던 분들 만나기
초등학교 때 친구들 만나기
앞으로의 진로 고민
1년 성과 돌아보기
국비 파이널 프로젝트 진행했던 분들 만나기
2022.04.12 - [Portfolio 📖] - [Portfolio] 국비교육 수료 및 프로젝트 수상
이전에 국비 교육에서 파이널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했던 분들을 만났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총 4명이서 오랜만에 만나게 됐고, 어쩌다 보니 "얼굴 한번 뵙고싶네요^^"라는 제가 쏘아 올린 한 마디가 모임으로 커져서 모여서 얘기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교육 수료하고 저만 다른 분들과 개개인으로 가끔씩 안부를 묻고 지냈는데 온라인에서만 뵙던 분들을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보니 너무 기분이 묘하고 좋았습니다.
다들 동안이라서 더 놀랐던 것도...
다들 좋은 분들이라서 잘 지내시는지 어떻게 지내시는지 여쭤보니 백엔드 두 분 모바일 개발자 한 분 그때 당시 프론트 예정이던 저를 포함하여 모두 개발자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수료 이후에 거의 반년 이상이 지났는데 긍정적으로 지내는 모습도 좋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개발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의 목표를 공부해 나아가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ㅎㅎ
덕담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종종 연락하고 다음에 또 보기로 했는데 개발자로 업무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만족을 하셨던 분들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조급함 없이 천천히, 꾸준히 성장해서 또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때 친구들 만나기
초등학교 때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이번에 만났던 친구 중 한명은 만난지 오래 지나지 않았는데도 반가웠네요.
초등학교 졸업하고 거의 매년 만나다가 코로나 사태 쯤부터 만나기 어려웠는데. 다들 어느새 각자의 직장인이 되고, 사회활동을 하면서 얼굴 보기가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만나면 예전 얘기, 근황 얘기 정도의 내용을 맥주 한잔 하면서 나누지만 그 사소한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좋았던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꾸준히 만나는 것 같은데 좋은 인연으로 남는 분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훈련소, 자대], 휴학, 인턴 등 몇분씩은 지속해서 인연이 닿고, 소중한 인연들과는 잘 만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도 시골에 작은 초등학교 선생님들 포함 전교생이 100명 정도인 학교에서 한 학년이 20명이 겨우 되는 것도 신기한 일인데 그 하나뿐인 반에서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은 좋은 친구들이 평생 이렇게 소소하게 즐겁게 만날 수만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진로 고민
2022년 12월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스타트업에 합류할 예정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오해하고 있던 부분도 많았고, 실제 현업에서 큰 경험 하나 없는 개발자가 풀스택 포지션을 담당하는 것은 너무 방대하고, 본인의 성장을 더디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전념하여 성장한다면 안 될 일은 아니라 생각했지만 이제 막 시작된 스타트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오랜 시간 준비해온 것도 아닌 본인이 합류하는 것은 너무나도 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분들이라 생각했지만 개인 역량이 프론트엔드에 초점을 두고 학습했던 것이 아니라서 정중히 얘기를 드렸고, 좋은 방향으로 잘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가 끝나는 12월까지는 개인 역량 검토랑 앞으로 백엔드를 조금 더 초점을 맞춰서 공부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는 것도 물론 좋지만, 백엔드 개발자를 처음부터 희망하고 있던 본인이므로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분야들을 하나씩 적립하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 생각됐네요.
2022년 12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고려해 본 결과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하는 본인의 생각으로 정리가 됐고, 프론트엔드 개발에 무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백엔드 중점으로 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년 성과 돌아보기
2022년을 따지고 보면 해보고 싶었던 작은 활동들은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국비 교육이 끝나고 개인 역량에 대해서 쌓을 시간도 필요했고, 취업전에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서 이것저것 조금 배우고 가면 좋겠다.라는 생각했습니다.
2022년 01월 ~ 04월은 국비 교육을 마무리 듣는 것으로.
2022년 04월 ~ 06월은 본인의 개인 역량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판단을.
2022년 07월 ~ 11월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에 참여해서 사람들을 맞이하는 방법을.
인턴 중간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서포터즈, 전국 해커톤 본선 진출, 공모전 활동 등 여러 활동들을 진행했습니다.
성과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은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개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것 정도라고 볼 수 있었지만, 인턴 활동을 하면서 사람 관계에서 본인을 싫어하는 사람들과 어쩔 수 없이 협업하는 경우. 곁에 있으면 독이 되는 사람과 힘이되는 사람의 차이 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몸 건강 회복이 조금은 필요하게 됐지만 자취방을 이사하면서 오히려 건강적인 측면도 긍정적으로 바뀌게 됐고, 집주인 아주머니..? 할머님..?도 너무 깨끗하게 잘 쓰고 가줘서 고맙다는 얘기로 한참을 칭찬해 주셔서 나름 좋았습니다.
(어떤 집을 살아도 나름 자리를 비워줄 때는 깔끔하게 비워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어디든 깨끗하게 비우는 편입니다.)
개발자로 조금은 외부 활동을 경험했다는 것들에서 만족감을 느꼈고, 앞으로 꾸준히 성장하면 얼마나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던 2022년이었습니다.
실제 개발 관련 공부를 조금씩 경험한 것은 2020년 전공을 변경하면서 부터지만 따지고 보면 2020년 04월부터 제대로 조금씩 공부해 나아갔던 것 같습니다.
'컴퓨터 공학'이라는 말은 너무 포괄적인 학문이라는 것에서 방황했던 시간도 많았고, 실제로 공부하는 것이 적성에 맞지만 나아가고 싶은 길을 제대로 선택하지 못했던 것도 컸습니다.
짧은 포스팅이지만 관심 가지고 읽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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