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조입니다.
2022.11월이 끝나고 벌써 12월이 다가왔습니다.
2022.07 ~ 2022.11까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으로 활동했던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2022.11월에 일어났던 일들을 작성 및 정리하는 과정에서 얻은 생각들을 기록하려 합니다.
앞선 10월보다 많은 생각들이 정리됐던 것 같아요. 선택과 정리가 잘 이뤄졌던 달이라는 판단도 됐고, 혼자 마음에 조급함을 갖지 않고 편하게 보낼 수 있던 경험의 기간인 것 같습니다.
INDEX
- 개발 서포터즈 마무리.
- 일정 정리.
-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마무리.
- 2022년 마지막 달 12월 준비.
개발 서포터즈 마무리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농어업 협력재단이 주최하고, 네이버 클라우드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했던 API MARKETPLACE 글로벌 홍보 서포터즈가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조금 더 상세한 내용들은 다음의 주소를 참고해주세요.
2022.12.01 - [APPETIZER 서포터즈 🍰] - [APPETIZER] 성과 공유회 후기
설명할 때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라고 자주 설명해 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많은 것을 얻었다는 것보다 좋은 인연 한 명을 얻을 수 있던 활동이었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개발하고 성장하는 데 있어서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그 길을 나아감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됐네요.
서포터즈 활동에서 마케팅 4팀의 21살 경영학과 남성분은 정말 열심히 발표 준비를 했고, 무사히 마치는 모습을 보면서 멋진 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본인 업무에 있어서 프라이드를 갖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였고, 그런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스스로의 성장하는 동기를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일정 정리
10월의 회고록을 작성하고 많은 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성장하는 것에 있어서 올바르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기존에 원했던 분량만큼 성과를 내는 것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에 일정이 존재한다면 그 일정을 적당한 선에서 마지노선을 긋고 성장을 바라보는 것을 어떻게 하면 될 것인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하여 결국 잊을 수 있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양한 업무들이 한 번에 밀물처럼 들어오고, 썰물처럼 나가고 나니 다음 밀물이 들어올 때 업무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지점에서 더 단단하고, 어떻게 불필요한 업무를 쳐내야 하는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조금 정리하면 많은 일을 벌이지 않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업무들을 선택하고, 그 업무 영역 중에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본인이 흡수할 수 있는 영역이며, 한 번에 최대로 집중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어디까지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마무리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이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인턴 수료증은 12월 중순에 나온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인턴을 다니면서 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들은 상시 교육으로 나눠진 것들이라 생각되네요. 매칭된 기업이 성장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가르침을 줬다고 판단되진 않았으며, 실제 데이터 분석 업무에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운다기보다는 인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짐작할 수 있던 기간이 됐다 판단됩니다. 또한 저는 데이터 분석가 직무보다는 개발자 직무를 더 선호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청년 인턴을 같이 근무했던 사람 중에. 인연으로 남은 사람들 몇 명을 제외하면 사회에서 눈뜨고 코 베일 수 있다. 사람들과 얘기를 나눌 때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생겼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개발자분이랑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이 얘기해 주시기를 "팀 협업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며, 그것을 직접 말해야 하는 팀은 이미 잘못된 팀일 수 있다."라는 얘기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문제를 얘기하기 전에 스스로 고쳐 나아가야 하는데 스스로 고침 없이 고집을 부리는 경우 좋은 협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2022년 마지막 달 12월 준비
내년에 나아갈 목표들을 위해서 준비하는 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팀 합류에 있어서 타입스크립트를 배워야 하며, 앞으로 알아야 할 기술 스택들도 많으리라 생각됐네요. 2022년 1년 동안 여러 개의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모전, 교육, 해커톤, 서포터즈, 인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는데 내년에는 이번 해 경험했던 것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쌓고 조금 더 성숙해진 사람으로 나아갈 수 있게 12월에 마무리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주변 지인분들이 몇 주는 쉬어야 하는 것 아닌지. 건강을 걱정하셨지만 저는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아직 재미있어서 오랜 기간을 쉬지는 않았으며, 3~5일 정도 휴식 기간을 가지면서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생을 공부하고 성장하는 것은 너무 재밌는 일이라 생각되네요.
올해를 보내는 데 있어서 부족함이 많았다고 볼 수 있지만 아직 나아갈 길이 멀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몇 년은 지금까지 성장했던 폭보다 조금은 더 큰 성장을 하고, 더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성장할 것이므로 더욱 나아진 모습을 기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신입 백엔드 개발자 면접 후기 (0) | 2023.01.06 |
---|---|
[일상] 12월 회고록 (0) | 2022.12.31 |
[일상] 연봉 협상 실패와 교훈 기록 그리고 인턴 마침표. (0) | 2022.11.22 |
[일상] 10월의 회고록 (0) | 2022.10.30 |
[일상] 9월의 회고록 (0) | 2022.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