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조입니다.
청년 인턴 마침표 과정에서 얻은 생각과 최근 반려인을 위한 저축 관련된 플랫폼 회사에 구직 과정속에서 많은 교훈들을 얻게 됐습니다. 교훈을 생각하다 보니 드라마 대사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빈센조에서 "전쟁에서 뻔히 패할 쪽에 자원하는 사람은 적이 아니라 우군"이라는 대사가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기업과 얘기를 나눴을 때 너무나도 확고한 차이가 존재해서 우군으로 자리 잡지 못했습니다. 확고했던 차이와 연봉을 실패했던 본인의 과정과 마침표 속에서 얻은 내용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인턴 마침표
인턴 기간동안 얻은 것 중 가장 크게 얻은 아무래도 사람 관계와 앞으로 공부하는 방향인 것 같습니다. 늘 똑같이 사람들에게 쉽게 정도 붙이고 얘기도 하지만. 누군가를 위해서 도움을 주려는 행동은 결국 TMI가 됐거나 착한 호구 정도에서 끝났던 것 같습니다.
7월부터 11월 말까까지 진행되는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 기간 동안 취준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얻어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막상 끝이 다가오니 다양한 활동 속에서 헛 성장을 이뤘던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본인이 일정 부분 성장할 수 있어야 했고, 충분히 다른 투자를 이뤄서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던 기회는 많았는데 누구든지 도움을 주려다 4개월이라는 시간이 착한 호구에서 끝났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선택했던 결과라고 봅니다. 처음 인턴하는 과정 속에서 좋다고 생각했던 인물 대다수의 사람은 쉽게 끝날 인연으로 마무리 됐고, 괜한 감정 소비만 컸던 것 같네요.
아팠을 때 신경 쓰여서 도움을 주려 했던 사람은 도움을 주려 했던 본인을 어차피 먹을 것 등으로 사주면 돈으로 내가 당신의 시간을 고용한 것이 됐던 것. 밥을 먹다가 까불거린다는 표현이 아닌 깝친다는 표현. 싫어하는 대상에 있어서 확고한 이유가 있어도 오늘 처음 대화를 나눴던 사람에게 제 부정적 평가를 들려주고 결국 귀에 닿게 해줬던 분.
저에 대해서 뒤에서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얘기가 전해지게 말을 하셨던 분.
해커톤 사건으로 타이밍이 이미 지나갔고, 다시는 연이 닿지 않았으면 하는 사이가 된 분.
그래도 다른 몇몇의 착한 팀 분들을 만나서 내적 힐링도 받을 수 있었네요. 이사가는 집에 도움도 받고, 고민을 들어만 주셨던 분도 있었네요. 인턴 팀은 10명으로 시작했다면 예전에 살았던 지역에 같은 곳에 살고 있던 분을 포함해서 5분이랑은 사회생활하면서도 연이 닿았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턴 생활에서 빚이라고 느낄만한 도움을 받지 못했던 것도 많이 교훈을 얻었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는 악당이고, 누군가는 저에게 악당일 수 있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던 인턴 생활인 것 같습니다. 감정도 낭비. 시간도 낭비. 15년도에 첫 팀원들을 위해서 희생하고, 총장명의의 공과대학 상을 받게 해줬을 때 보다 사회는 조금 단순하게 살면 착한 호구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취업 준비 시작하기
누군가는 취업만 보고 인턴 생활하고 있을 때. 본인은 조금 여유를 갖는 시간으로 자신을 재정비하고 단단해지길 바라면서 시작했던 인턴이었지만 막상 원했던 결과물 하나 조차를 만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개발이 즐겁지만 모든 것을 다 하고 모든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다루기에는 전문성이 너무 없을 것 같다고 생각됐기에 React(front) & Java(back)를 주 포지션으로 생각하고 학습과 프로젝트하며, 취미로 장고를 다루면서 nest, next 등등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취미를 계속 별도로 학습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결론을 끝으로 가장 시장이 큰 Java를 열심히 진행하는 것으로 포지션도 Java 포지션을 생각하면서 찾아보게 됐습니다. (중간에 변심이 생길 수 있으나, 당장 취업해야 하는 개인 사정과 일정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기업 알아보기
주 관심 포지션은 Backend Developer / Server Developer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백엔드 주니어 개발자를 뽑는 회사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위에 언급한 것처럼. 반려인 관련 플랫폼 기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전에 국비 교육을 들었을 당시 반려인들을 위한 산책 메이트 찾기 서비스를 만들었던 것이 생각나서 둘이 잘 매칭하면 e커머스 시장으로도 발을 넓힐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바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자료조사 시작
개발할 때 너무 재밌을 것 같다는 마음에 시작한 자료조사가 기업의 부채 상황 등을 조사하면서 "더 많이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평소에도 뉴스 보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주변 지인들이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중이라서 실제 주변인들과 국내 시장 조사를 통하여 MVP를 지속해서 찾아 나아갔네요. 기업의 적자 상황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 것인지. 등등 많이 고려했습니다.
면접 보기
서류는 넣은지 1주일이 지난 이후에 면접에 대해서 답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정 조율 후 면접을 진행했고, 생각보다 친절한 말투에서 가볍게 진행했습니다.
기술적인 질문은 따로 없었고, 기업 서비스 위주의 질문이었습니다.
합격과 처우 협의 연봉 협상
재미와 회사의 목표가 잘 맞는다면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위해서 매일 밤낮, 주말을 가리지 않고, 메인 개발과 서드파티 기술들을 개발하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습니다. 얘기는 그럭저럭 풀린 상황에서 희망 연봉을 얘기했고, 그 기업 대표분과 따로 전화로 소통하기로 됐습니다.
처우 협의 협상 결렬과 동시에 칼 손절 당한 과정
연락 당일 전화를 기다렸는데 제대로 오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오후까지 연락이 닿지 않아서 먼저 연락을 진행해 보니 바쁜 일정으로 인하여 문제가 있었다.는 답변을 들었고, 이후 처우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기업에 관심이 많았고, 나아갈 해결책 등을 고려한 상황에서 어차피 퇴직금 야근 수당 모든 것을 포괄한 연봉이라면 기존 다른 제의 곳에서 3xxx 제안 받았던 연봉 보다는 조금만 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있었습니다.
실제 기업 대표분의 생각에는 위 사항을 모두 포함하고 사수 없는 상황에서 2xxx만원까지만 제의를 받았고, 의사를 표했습니다. 이후 다시 연락준다는 통보와 함께 연봉 협상이 결렬 됐고, 5명 이하의 기업에서 우군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인연은 끝나게 됐습니다.
주변 지인들과 소통 속에서 얻은 교훈
처음으로 겪은 결렬 상황이라 정신이 많이 나갔으며, 작년에 아무것도 쌓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했을 때 제의받은 연봉과 차이가 없어서 현타를 크게 겪고 있을 때. 멱등성, MSA, OOP, 클린코드 등의 개념을 알때 도움이 많이 됐던 평상시 좋아하는 개발자 분들에게 제의 연봉과 본인의 상황 시점에 대해서 컨펌받았습니다. 그런 답변 속에서 위로받았던 것이 큰 느낌이 드네요.
실제 기업이 그만큼의 투자가치를 못 느꼈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인턴 끝에서 구직 활동을 위해서 제대로 본인의 어필하는 성과를 정리해서 올리지 못한 상황인데. 3일 준비했던 취업 서류가 너무 빠르게 최종까지 갔던 것이 본인이 성과를 제대로 보여줄 수 없어 보였던 것도 한 부분을 차지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 때는 더 나아지는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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