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h-Up 12기 지원 [서류 탈락]에 대해서 포스팅을 진행해보려 합니다.
합격도 아닌데 "왜? 탈락을 굳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서류 탈락한 것에 대해서 본인이 부족한 점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확인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알고 있어야 동일한 실수를 다시 안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정리하게 됐습니다. 또한 상대가 기업이나 사람인 경우 서류를 받는 곳에서 원하는 부분을 이해하는 방안도 나중에 본인이 선택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사람을 보는 눈도 생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의 방향으로 경험과 성장이 쌓일 수 있다 생각돼서 정리하려고 다짐했습니다.
IT 동아리
최근에 개발자를 희망하는 지인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그중에서 IT 동아리의 존재를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귀가 후에 IT 동아리에 대해서 알아봤고 IT 동아리는 1년에 한 번 정도 모집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 동아리들은 각각 모집하는 방법과 진행 방법도 다들 달랐습니다.
어떤 동아리는 대학생만 또 다른 동아리는 대학생과 현업자들만 또 어떤 동아리는 대학생, 취준생, 현직자들을 모두 상관없이 뽑았습니다. 그중에 알아봤던 동아리로 Mash-Up 동아리가 대학생, 취준생, 현직자들을 상관없이 뽑는 동아리였습니다.
취준생을 뽑는다는 그 사실을 확인한 저는 바로 자소서와 지원 방법 등을 확인 후에 작성하고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4월 2일 날 발표가 된다 해서 참여를 원했기에 긴장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지원자로 인해서 이번 기수는 하루 정도 더 검토해서 4월 3일 오전에 서류 합불을 알려준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문자로 받은 링크를 데스크톱을 통해서 확인했는데 탈락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날 잠을 조금 설쳤는데 그 꿈에서 떨어지는 꿈을 꿨기 때문에 오전에 켰을 때 조금 더 현실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참 싸늘한 느낌 그대로 받아서 탈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떨어졌다고 우울해하면 그건 그것대로 끝이고 발전이 없다 생각해서 문제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추가적으로 갖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조금 생각해 보니 생각의 전환과 동시에 왜 나는 이 팀에 필요한 인재상이 되지 못했을까라는 해답을 바로 찾아냈습니다.
Spring의 흔적
가장 처음 생각했던 부분으로 본인은 이제 막 학습을 시작한 학생도 아니고 현직에 있는 직장인도 아닌 취준생인데 취준생이 Spring에 관심을 갖고 학습했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던 부분이 가장 처음 문제점으로 발견됐습니다. 자소서 + GitHub OR Blog를 제출하는 것인데 깃과 블로그가 둘 다 있다면 모두 제출해도 무관한 상황이지만 본인의 GitHub는 파이널 프로젝트 이후로 조금씩 사용되기 시작했고 블로그의 경우는 글들을 조금씩 쓰긴 했지만 Spring 관련해서 작성한 부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동안 학습했던 국비 교육 수업, 패스트 캠퍼스, 독학용 교재 등등 어떤 내용 하나 제대로 다뤄지지 못했던 부분이 Spring에 대해서 학습하고자 하는 열정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본인 컴퓨터에만 작성되고 local 환경에서만 프로젝트들을 진행했던 것이 면접을 통해서 누군가가 알아주기 위한다면 그 내용들을 모두 어디에 기록해서 보여줄 수 있도록 정리가 돼야 하는데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무작정 지원한 지원자로만 보였고 그 부분이 서류 탈락의 요소 중 하나였을 것이라 생각됐습니다.
매력적이지 못한 자소서
제출용 자소서를 마감 전날과 당일 날 2일의 기간동안 작성을 진행했습니다. 진행하는 동안 생각보다 말이 길어져서 1000자를 넘기는 경우도 많았고 그 내용들을 짧은 기간내에 줄이려 하다 보니 4000자 가까이 되는 부분이 말이 어색해진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 하다가 글이 조금 길어지는 경우 생각보다 많은 글들이 나와서 맞춤법 및 정리등을 하는데 시간이 은근 걸렸는데 자소서에서도 글이 간단 명료하지 못하고 길어지는 문제가 생기다 보니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출 후 그리고 탈락 후에 한번씩 자소서를 다시 보니 매력적이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Spring 팀을 뽑는 문제인데 본인은 Java가 아닌 Javascript의 주 초점이 맞춰진 프로젝트를 예로 들었고 Node.js 팀도 따로 분리해서 운영되는 동아리인데 Node.js 팀이 아닌 Spring팀에 지원했다는 것이 서류를 확인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눈에 안들어왔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자바 개발자 뽑는다 했는데 파이썬 개발자가 와서 자바 개발자 일자리를 달라 하는 얘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파이썬 개발자가 자바 개발자 직무를 추가로 공부해서 올 수 있으나 그 공부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입증이 되어야 하는데 입증되지 않은 사람이라 판단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됐습니다.
서류 탈락 후기 마무리
앞으로 서류 탈락한 부분에 대해서 문제점인 Spring에 대해서 학습했던 내용들을 조금 더 열심히 정리해서 블로그 포스팅으로 올려보려 합니다. GitHub에도 추가적으로 Commit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경험을 위해서 개인 프로젝트와 클론 코딩 등으로 학습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클론 코딩을 진행한다는 것은 따라가기 바쁘고 찍어내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본인의 것으로 제대로 학습시켰는지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은 포스팅과 클론 코딩을 응용하여 다른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극복해나갈 생각입니다.
지원했던 동아리의 12기 분들이 모두 좋은 프로젝트와 좋은 개발자가 만나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동아리에 대해서 떨어진 이유를 분석하고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학습하는 방향성을 잡는 것은 좋은 시간이었다 생각됩니다. 희망하지만 탈락한 회사가 아니라 개발자들이 많은 동아리라서 배움을 얻는 기회라 생각해서 조금 더 설렜던 것 같지만 1년에 한 번뿐인 동아리 지원이고 동일한 IT 동아리를 다시 지원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번 지원했을 때 탈락했고 그 탈락의 문제점을 파악 후 다시 지원해서 합격하는 것도 성장에 도움이 되겠지만 모집 이후에 새로 모집하는 공백이 거의 대부분이 1년이다 보니 그 기간 동안 열리는 자격 조건이 맞는 다른 동아리나 취업에 관련된 활동을 초점 있게 하는 것이 좀 더 취준생에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취준생 입장에서 좋은 배움과 개발자 네트워크를 경험하고 싶었지만 다음에 좋은 기회가 또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짧은 포스팅일 수 있지만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타나 문제 되는 내용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한번 썼다가 글이 날아갔는데 다시 복구할 수 없어서 초반에 작성했던 내용과 다른 부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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