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조입니다.
2022.02.16 - [일상] - 2022. 02. 16 일상
이미 2월 중순에 공백 기간에 대해서 하나의 포스팅을 진행했고 그 간 있었던 내용을 제대로 포스팅하지 않고 넘겼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이색 경험도 많았던 것 같고 그런 경험들을 스쳐 보내기에는 추억이 너무 많아서 조금이지만 작성해 보려 합니다.
2021년 12월 군산 자취방 전세방 빼는 기간
군산에 전세방 기간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실망이 많았던 생활이 끝나고 전세 반환금을 3월에 전체 반환을 준비했던 시기입니다.
처음으로 전세 대출을 받아서 들어갔던 집이었고 처음으로 조금 큰 집에 왔지만 좋은 추억 나쁜 추억도 있지만 가장 좋은 추억은 좋은 인연이 닿아서 좋은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미련 없이 정리할 수 있었던 집입니다.
추가 썰로 군산에서 자취방이 전세인데 농협에서 1400만원 대출을 받았는데 전세금이 늦게 들어와서 조금 얘기를 진행하다가 은행원한테 1400만원도 없냐는 얘기도 들었던 경험도 생겨봤습니다. 나이가 있어도 1400만원이 어디서 툭하고 떨어지기 어려운 돈이라 생각하는데 없냐고 물어보니 어이가 없었지만 할 얘기 다 해서 사과받고 끝났던 소소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ㅎㅎ
2022년 1월
새해에 가장 친한 친구랑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에 있는 백족산에 등반을 다녀왔습니다.
친구 부모님께서 용돈 주셨다고 친구가 닭백숙 사준다 해서 따라갔던 닭백숙 맛집입니다 ㅎㅎ
둘이 배부르게 잘 먹고 친구가 부모님이랑 종종 오는 곳이라서 그런지 사장님이 알아보고 서비스로 사이다도 챙겨주셔서 완전 잘 먹고 왔었습니다 ㅎㅎ
웃겼던 썰로 1월 4일부터 부트 캠프 교육이 다시 시작되는 것 때문에 1월 2일날 서울로 올라가려 했는데 티켓을 한장 남았다고 끊어주셨던 곳이 알고 보니 운전자석 옆에 바로 통로 앞이었고 버스 기사님이 그쪽 의자에 앉아서 가도 괜찮겠냐고 물어봐 주셔서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서 냅다 "아 올라 갈 수 있으면 저야 좋죠 ㅎㅎ"하고는 앉아서 갔던 것도 생각이 나네요
2022년 01월 08일
먼지 주의
군산에서 종종 청소를 해줬는데 서울 와서 컴퓨터를 4~5개월 썼더니 확실히 먼지도 미세먼지도 초미세먼지까지도 서울은 타지역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참 여러 이유로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다 보니.. 공기청정기의 고마움이 많았던 순간이었습니다.
다이소에서 물건을 구매하고는 집에가서 바로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분해쇼)
오우.. 서울 올라오기 전까지 잘 못 느꼈는데 먼지가 많은게 세상.. 느껴지네요..
먼지 제거제로 중요 부품들의 먼지를 제거해 줬습니다!
근데 먼지 제거제가 매우 차가워서 동상에 주의하면서 뿌려야 할 것 같습니다. 혼자 옆에 조그마한 공원가서 덜덜 떨면서 1월에 컴퓨터 청소했던 기억이 남네요 ㅎㅎ
메모리 같은 경우 제대로 인식이 안되면 컴퓨터가 검정 화면으로 접속이 안될 수 있으니 만약 메모리 청소 이후에 컴퓨터가 안 켜지는 경우 종료 이후에 제대로 꼽혀있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다시 껴주시길 바랍니다! 꽂는 부분에는 지우개로 닦아주면 더 잘 닦인다고 들었습니다 ㅎㅎ
전역 컴이던 제 컴퓨터는 케이스 내부를 열어야만 보이는 구형 케이스라 까먹고 있던 파워의 용량을 청소하면서 확인하게 됐습니다! 파워는 550W로 내부에 끼인 먼지들도 다 날려주고.. 왔다 갔다.. 하면서 밖에 공터에서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 확인하고 오후 4~5시에 열심히 먼지를 빼줬답니다 ㅎㅎㅎ
열심히 청소하다가 당근에 알람으로 등록해놨던 5600X(CPU)가 인텔의 새 CPU의 영향으로 가격대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던 시기에 26.5만원에 당근으로 CPU를 구매할 수 있어서 2600(CPU)를 쓰던 저는 못 참고 바로 구매 연락해서 구매하고 오던 길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ㅎㅎ CPU의 경우 교체가 비교적 쉽다 보니 CPU와 메인보드가 호환되면 교체하기가 매우 쉬운 케이스라서 고민없이 사서 왔습니다! 하지만 CPU가 과열되면 쿨러랑 붙는 현상이 종종 발견되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CPU랑 쿨러가 붙는 사이에 바르는 서멀 구리스라는 열전달을 도와주는 액고체에 가까운 물건을 CPU와 쿨러 사이에 발라줘야 하는데 따로 구비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쿠팡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ㅎㅎ 부품 업그레이드가 잦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되게 애매한 소모품이었던 것 같아요. CPU 관리를 위해서 종종 발라서 열전도율을 낮춰줄 필요가 있을테니 관리를 위해서 싼 제품을 사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정품 XTC-4 서멀 구리스를 구비했습니다 ㅎㅎ
이후 집에와서 나머지 잔 부분의 먼지 청소도 진행했습니다.
나름 엄청나게 많은 면봉을 소비하고 청소가 모두 끝났습니다 ㅎㅎ
(뒷정리도 일이지만 분해 조립보다 훠어얼씬 금방 했습니다)
CPU 교체 전의 영롱한 5600x의 모습입니다. CPU사고 서멀 구리스가 없어서 교체를 못했는데 청소 이후에 2일 뒤 서멀 구리스가 도착하여 너무 교체하고 싶던 CPU를 교체전에 기념샷 개념으로 남겨놨습니다ㅎㅎ
보드가 호환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진행해 줘야 합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USB에 업데이트 파일을 저장해서 부팅시 BIOS모드에 접근해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주는 것입니다.(최신 버전은 바이오스도 원격으로 업그레이드된다고 하네요)
더 상세한 과정을 차근차근 내려가지만 이 과정은 생략하고 주의 얘기만 조금 드리면 절대 메인보드를 업그레이드하기 전에 CPU를 꺼내서 교체하지 마세요 업그레이드 후에 CPU와 메인보드가 호환된다 하더라도 업데이트 이전에는 버전이 안 맞기 때문에 안되는데 이런 문제로 인해서 서멀 구리스까지 갖고 컴퓨터 수리업체한테 가서 BIOS 업그레이드 의뢰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수리업체 가는 것이 이상한 부분은 아니지만 이동 비용 + 만약 안 하는 날이면 그동안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가치 비용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교체를 못할 것 같으면 맡기는 것이 좋으나 쉬운 작업축에 속하기 때문에 스스로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생각해서 작성합니다.)
모든 업그레이드가 끝나고 보니 멋진 디자인으로 BIOS가 업그레이드됐습니다 ㅎㅎ
업그레이드 이후에 교체까지 완료 후 아주 예쁘게 프로세서가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코드가 조금만 커져도 조금 버벅거리려 해서 CPU 처리가 마음이 아팠는데 확 체감될 정도로 기존보다 빨라져서 좋았습니다 ㅎㅎ)
2022년 1월 말
집에서 재료 손질부터 전 부치는 것까지 집안일 좀 도와드리고 왔습니다. ㅎㅎ 군대 전역하고 설이나 추석마다 4년째 전을 부치고 있는데 올해 22년에는 조카도 조금 더 크고 누나들도 바로 못 모였던 것도 있고 친누나가 둘이 있는데 둘 다 결혼도 했고 시댁에서 일하고 올 텐데 본가 와서도 일하는 게 불쌍하고 어머니도 식당일 하시고 또 칼잡는게 손 아프실 것이 분명해서 너무 자연스럽게 제가 칼을 잡고 도와드리게 됐네요 ㅎㅎ 모여서 전 부치는 제 모습을 보던 누나랑 어머니가 전집 서씨 아저씨라고 농담으로 얘기할 정도로 화목하고 재밌게 도와드리고 왔네요 ㅎㅎ 잡채는 둘째 누나와 어머니가 마무리 지어주셔서 끝냈습니다 ㅎㅎ
요즘에는 전을 사 먹는 집이 훨씬 많아지고 있는 모습인 것 같은데 부모님들이 설이나 추석에 전을 안 해놓기 조금 섭섭해하는 것이 좀 있으셔서 저는 재밌게 도와드리고 왔네요 ㅎㅎ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가족이 모이지 못하고 격일로 모였던 것은 조금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잘 보내고 왔던 22년의 설이었습니다 ㅎㅎ
사실 올라가는 날에 눈이 많이 와서 어머님 식당 눈 다 치워드리고 올라간 것은 함정이었습니다 ㅎㅎ
일상 정리 포스팅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ㅎㅎ
오타가 발견되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취준생 동아리 서류 탈락 후기] Mash-Up 서류 탈락 (0) | 2022.04.03 |
---|---|
[웹 개발자 취업 준비] - 서류 (0) | 2022.03.30 |
2022. 02. 16 일상 (0) | 2022.02.16 |
2021. 11. 15.) 지난 일상 (2) | 2021.11.15 |
서울 42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온라인 상시 테스트 1차 합격 (0) | 2021.09.01 |